일본 영화 추천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Welcome Back, Mr. McDonald, ラヂオの時間, 1997
1997년에 개봉한 일본 코미디 영화로, 국내 개봉 당시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도날드 맥도날드의 일본식 발음인 도나루도 마쿠도나루도는 화제가 되었다.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실시한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된 스즈키 미야코는 설레는 마음으로 자신의 대본이 녹음되는 모습을 보러 간다. 그러나 리허설까지 마치고 순조롭게 준비되던 방송은 왕년의 스타 배우 노리코(도다 게이코)의 고집으로 일이 엉망진창이 되어 간다.
여자 주인공이 자신의 극중 이름을 난데없이 '메어리'로 바꿔달라고 요구하자, 남자 주인공도 생방송 도중에 자기 이름과 신분을 밝히는 대목에서 난데없이 자신을 도날드 맥도날드라는 미국 비행기 조종사로 소개해버린다. 게다가 이상하게 변해가는 대본과는 달리 음향 효과가 전혀 준비되지 않아 스탭들은 좌충우돌하는데...
키사라기 미키짱
Kisaragi, キサラギ, 2007
“나의 미키짱은 자살 따윈 하지 않을 청순녀!!”
자살한 아이돌 키사라기 미키의 1주기에, 팬 사이트를 통해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다섯 남자의 이야기다. 서로 안면 없는 5명의 팬은 미키짱 최고의 팬을 자처하는 경찰 ‘이에모토’, 팬시점 직원 ‘스네이크’, 후에 미키짱의 매니저로 밝혀지는 ‘오다 유지’, 시골 농부 출신의 ‘야스오’ 그리고 ‘딸기소녀(이치고무스메)’ 이다.
처음엔 생전의 미키짱의 모습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는 듯 했지만, ‘오다 유지’가 그녀의 사인은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라고 말을 하면서 상황은 급 반전된다. 미키는 살해된 것이라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시되기 시작하는데.....
불량공주 모모코
Kamikaze Girls, 下妻物語, 2004
추리닝 공화국으로 유배된 드레스공주 모모코
짝퉁과 싸구려에 열광하는 ‘시모츠마’ 주민들에게,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모모코. “친구도, 애인도, 가족도, 다 필요 없다!”를 외치는 그녀에게 중요한 건, 오직 드레스뿐이다. 드레스만 입을 수 있다면, 모모코의 인생은 달콤하고 우아한 행복 찾기의 연속이다. 하지만, 각종 거짓말과 조작으로 드레스 구입 비용을 충당하던 모모코에게 위기가 닥친다. 짝퉁 명품을 팔아오던 유일한 물주인 아빠가 실직하게 된 것. 이제 직접 자금을 조달해야만 하는 모모코는 집안의 유일한 재산인 짝퉁 ‘베르사치’의 판매책으로 나선다.
드레스 공주 모모코와 스쿠터 폭주족 이치코
광고를 보고 첫 번째 손님이 방문한다. 그런데 이게 왠일! 프로급 침뱉기, 난데없는 박치기, 특공복 패션이라니! 게다가 스쿠터 폭주족인 그녀가 친구하자고 덤빈다. 우아함이 신조인 모모코에게 그녀는 영 달갑지 않는 불청객이다. 게다가 이치코는 폭주족 보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특공복에 자수를 놓겠다며, 자수의 달인을 찾겠다는 엉뚱한 결심을 한다. 얼떨결에 한패가 된 모모코와 이치코는 자금 마련차 빠찡코에 들르고, 이치코는 첫사랑에 빠져버리고 마는데.....
멋진 악몽
Once in a Blue Moon, ステキな金縛り, 2011
에미는 화려한 전패 기록에 빛나는 변호사다. 그런 그녀에게 새롭게 맡겨진 미스터리 한 살인사건. 부인을 살해한 혐의가 있는 용의자는 사건 발생 당시 가위에 눌려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는 황당한 알리바이를 제시하며 무죄를 주장한다.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수 있는 유일한 목격자는 그를 가위 눌리게 한 무사 유령뿐!? 에미는 용의자가 묵었던 여관을 찾아가 무사 유령 로쿠베를 만나 증인으로 소환한다. 우여곡절 끝에 재판이 시작되지만 유령은 에미와 의뢰인의 눈에만 보이고, 보이지 않는 유령 증인에 대한 논란으로 법정은 소란해진다.
이번만큼은 절대 질 수 없는 변호사 에미와 421년 전에 죽은 무사 유령은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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